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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6  Thu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표, 이란 전 석패로 첫 패전: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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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15일, FIFA월드컵 남아공대회 아시아최종예선전 3라운드 경기에서 이란 대표와 대전(어웨이 전)을 가졌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표는 0-2로 리드를 당하던 후반 26분에 스트라이커 정대세(JONG Tae Se)가 골을 성공시키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으나 결국 1-2로 패하고 말았다. 1차예선전부터 지금까지 11경기 만에 첫 패전을 기록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종예선전 성적은 1승 1무 1패. 다음 라운드는 09년 2월 11일에 홈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대전을 갖는다.

일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활약하는 정대세를 원톱으로 기용하고 에이스 미드필더 홍영조(HONG Yong Jo)와 미드필더 문인국(MUN In Guk)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한 포진으로 경기에 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전반, 발군의 볼 키프력을 자랑하는 상대의 수준 높은 기술에 밀려 열세를 면치 못했다. 10분에는 오른쪽 크로스를 스트라이커 마흐다비키아(Mehdi MAHDAVIKIA)의 머리를 맞는 헤딩슛으로 일찌감치 실점을 당했다. 그 후로도 사이드 공격에서 여러 차례 이란에게 고전을 당했다. 그러나 카운터 공격으로 활로를 뚫어보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30분, 왼쪽 사이드에서 끈질기게 공격을 시도하던 문인국의 크로스를 홍영조가 머리로 맞춰 슛을 노렸으며, 전반 인저리타임에서는 정대세의 돌파로 패스를 받은 문인국이 오른발 슛을 쏘아 대었다. 서서히 페이스를 되찾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후반 7분에도 중원에서 볼을 받은 홍영조가 돌아서면서 오른발 미들슛, 17분에는 정대세가 골까지 약 30미터의 거리에서 찬 위협적인 미들슛 등이 상대 골 문을 노렸다. 19분에는 골키퍼의 실책으로 2번째 골을 빼앗겼으나 27분에 홍영조의 오른발 프리킥을 정대세가 타점 높은 헤딩슛으로 골대로 꽂아 넣으며 다시 한번 1점 차로 추격에 나섰다.

사기가 오른 팀은 30분에 문인국이 페널티 아크에서 강렬한 오른발 슛을 날렸으나, 이 날 슈퍼 세이브를 연발한 이란의 골키퍼 세이드 라마티(Seyed RAHMATI)에게 막히며 불발. 36분에 터진 수비수 차종혁(CHA Jong Hyok)의 결정적인 슛도 골문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필사의 반격에도 불구하고 아깝게 1점차로 무릎을 꿇었다.

※사진・상대팀 선수를 마크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드필더 문인국(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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