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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K KA MING씨 인터뷰

프로필:
1949년 10월 30일 출생. 현역 시절에는 홍콩 대표의 중심 선수로서 96 캡을 센다. 1982년부터 홍콩 대표 감독을 8년간 맡았다. 1996년부터 2년간 다시 감독으로 취임하여 통산 130 시합을 지휘했다. 현재 홍콩 축구협회는 물론 AFC와 FIFA에서도 코칭 인스트럭터를 맡고 있으며 아시아의 많은 지도자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황금 시대--
홍콩은 1960년대부터 1970년대에 걸쳐 아시아에 있어서의 톱 클래스의 지위에 올라 있었습니다. 1968년에 아시아 첫 프로 리그를 시작했던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선수는 축구에 전념할 수 있었을 뿐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실적을 쌓은 죠지 베스트와 전 중국 대표 감독 아리 한 등의 수많은 슈퍼스타가 홍콩에 온 덕분에 수준 높은 환경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대표팀은 1978 FIFA 월드컵™에서는 아시아 최종 예선에 진출하였으며 1986년 대회 예선에서는 중국을 2-1로 누르고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이 2가지 사건은 홍콩 축구사에 있어서의 최고의 사건입니다.

--소리 없이 다가온 레벨다운--
1980년대 후반부터 레벨다운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이유를 들 수 있습니다. 정부의 지원이 부족했고 축구 복권의 수익이 축구계에 환원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한국, 일본, 중국의 근린 국가가 프로 리그를 창설하는 등 전력을 다해 강화를 시작했습니다. 우수한 외국인 선수가 이 3개국에서 플레이하게 됨에 따라 홍콩 리그에 대한 매력이 사라져 갔습니다. 홍콩에서는 유료 TV가 아닌 무료 지상파 방송으로 유럽 축구를 시청할 수 있다는 풍족한 환경에 있습니다. 관심은 국내로부터 유럽으로 옮겨 가고 축구뿐만 아니라 영화와 컴퓨터 게임 등 다른 오락이 충실한 점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국제 대회에서는 성과를 올릴 수 없었고 스타디움은 공석이 눈에 띄었습니다… 홍콩 축구는 빙하기로 돌입했습니다.

--고호 부활을 향해--
국제 경험은 필요 불가결합니다. 지금까지는 월드컵이나 아시아컵의 예선이라는 대회마다 한정하여 여러 수단을 동원했습니다. 2003년, 자국인 라이 슨체이씨를 대표 감독으로 임명하여 정기적으로 활동해 나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월드컵을 4회나 우승한 브라질과 레알 마드리드 등 강호 팀과의 시합을 적극적으로 가졌습니다. 전통을 자랑하는 칼스버그컵에는 외국인 선수 주체의 홍콩 리그 선발로 참가하였으나 서서히 홍콩인 선수의 비율을 늘려가며 세계의 강호국과 대전을 경험토록 했습니다.

--목표는 동아시아 선수권 본 대회 출장--
그러한 의미에서 2003년에 창설된 동아시아 선수권은 훌륭한 것이었습니다. 동아시아의 라이벌과 진지한 승부를 펼친다는 것은 입으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강화에 플러스가 됩니다. 제1회는 예선을 이기고 본 대회 출장을 달성했습니다. 3전 전패로 마쳤지만 일본에게는 0-1의 근소한 차이로, 더욱이 실점은 PK였으며 한국과 중국에게서는 1점 빼앗았습니다. 그 전년에 월드컵에 출장한 강호국을 상대로 큰 경험을 쌓았습니다. 동시에 잊어서는 안 될 것은 북한이 참가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2005년 제2회에서는 예선에서 만나 거의 호각의 전개로 0-2의 패전을 당해 본 대회 출장은 이루지 못했습니다. 다음 대회에서는 반드시 이기리라는 각오는 강했습니다. 물론 우승을 목표로 하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한국이나 일본, 중국의 벽은 두껍습니다. 홍콩이 레벨업된다 하여도 그들은 더욱 향상된 모습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홍콩은 국가가 아닌 도시입니다.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실현 가능한 일을 착실하게 계속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4년 전에는 FIFA 랭킹이 150위대였으나 지금은 116위에까지 상승했습니다. 홍콩 축구가 올바른 방향을 향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도정은 멀지만 전력을 다해 노력하고 싶습니다.

홍콩 FA주석(CHAIRMAN) MARTIN P K HONG씨 인터뷰

홍콩 축구협회가 A대표의 강화와 함께 크게 힘을 쓰고 있는 것이 청소년 육성입니다. 홍콩에서는 하부조직을 가지고 있는 클럽이 셀 수 있는 정도 밖에 없으므로 전 국토에 18개가 존재하는 지구를 베이스로 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선수를 3개 지역의 선발팀에 소집하며 그 위에는 내셔널 트레이닝 센터가 있습니다. 12, 13, 14, 15, 17, 20세의 6개 클래스로 나누어 각각의 연령에 따른 정확하고 일관한 지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육성 프로그램의 구축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으며 홍콩 축구의 발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되었습니다. 홍콩의 선수는 전술면에서는 높은 레벨이지만 체력 부족이 문제입니다. 2005년 동아시아 선수권 예선에서 대전한 북한과의 차이는 거기에 있었습니다. 국내의 대부분 클럽이 외국인 선수에게 의존하고 있는 폐해는 아닐까 생각합니다. 층을 두껍게 하여 탄탄한 선수를 육성해 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국내 리그가 활성화되어 가득 메워진 스타디움에서 시합을 할 수 있는 날이 가까운 시일 내에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홍콩에 동아시아의 장래를 담당하는 인재가 집결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AFC U14-FESTIVAL OF FOOTBALL 2006 EAST ASIA-GROUP H가 홍콩에서 개최되었다. 홍콩, 홍콩 A, 중국, 북한, 대만, 몽골의 6개팀이 참가하여 2회전 또는 3회전 리그전으로 실시된 시합은 합계 26개에 이른다.
“가장 중요한 것은 축구를 즐기는 것”이라고 AFC 프로젝트 리더를 맡는 Annathurai Ranganathan씨는 말한다. 페스티벌 규칙을 읽어보면 일목요연하다. 4월 29, 30일에 실시된 30분 1승부의 포맷 1에서는 대기하는 모든 7선수는 반드시 다음 경기의 스타팅 멤버로 출장, 5월 2, 3일에 실시된 30분 하프의 포맷 2에서는 하프 타임에 그 7선수를 교대 출장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즐기기 위해서는 많이 플레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연령대에서는 주전과 대기와 구분 짓지 않고 모든 선수에게 평등하게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감독에게는 시합 중에 지시는 최소한으로 하도록 하고 있다. 승자나 패자도 없으며 순위도 없다. 여기에 있는 전원이 챔피언이다.”라고 Ranganathan씨는 역설한다. 그렇다고는 해도 구장에 널려 있는 볼을 보면 보다 좋은 플레이를 하여 승리를 목표로 하려고 하는 것은 축구 선수의 본성이다.
5월 3일, 수용인원 48,000명을 자랑하는 홍콩 스타디움에서 실시된 홍콩 대 중국전. 지금까지의 전적은 1승 1패. 동포끼리의 대결이라는 점도 있어 절대로 질 수 없다는 강한 의지가 얼굴에 그려 있었다. 기온 28도의 찌는 듯한 더위를 한층 더 달아오르게 하는 흥미진진한 시합이 전개되었다. 중국은 신장 180cm를 넘는 장신 선수를 대부분 포진하여 시작 초반부터 맹공을 가했다. 홍콩은 전선에 1명을 남기고 9사람이 막아내는 수비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밖에 없었으나 그럼에도 공수 변환이 빠르고 날카로운 카운터 어택으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기도 했으나 슛은 2번이나 골문을 맞고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에 접어들어 홍콩은 흐름을 잡아 49분 Liu Tsan Siu가 롱슛을 하고 3번째 골문을 직격했으나 그 후 골인. 현지 팀의 활약에 스타디움은 들끓었다.

남은 시간은 10분 남짓. 중국은 어떻게든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공세로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몸을 던지며 강력히 막아내는 홍콩. 드라마는 종료 직전에 찾아왔다. 중국은 상대 골문 앞에서 직접 FK를 얻었다. 슛은 GK에 걸렸으나 흘러나온 공을 중앙에 투입하고 양팀 선수들로 혼잡한 가운데 결국 볼이 골문으로 들어가 동점. 곧바로 시합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렸다. 홍콩 선수는 아쉬운 듯이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그러나 기분을 가다듬고 중국 선수 및 심판과 악수를 주고 받으며 서로의 건투를 격려했다. 중국 벤치로부터도 우레와 같은 박수 소리가 들렸다. “양팀 선수는 페어플레이로 전력을 다했다. 훌륭한 시합이었다.”고 Ranganathan씨는 말했다. 스포츠의 원점이 거기에 있었다.
이 날의 마지막을 장식한 것은 페스티벌을 통해 훌륭한 플레이를 선보인 선수들이 모인 All Stars 대 홍콩 왕년의 명선수로 구성된 Old Star의 공개 매치였다. Old Stars는 Lai Sun Cheung 홍콩 대표 감독, Tsang Wai Chung 홍콩 축구협회 기술 최고 책임자를 중심으로 화려한 패스 워크를 피로하며 일찍이 2점을 리드해 갔다. All Stars는 풍부한 운동량과 젊음을 무기로 1점을 빼앗은 후 역전을 노렸지만 경험이 풍부한 Old Stars는 3-1로 승리를 거두었다.
마지막 날은 지금까지의 맑은 하늘에서 호우로 바뀌었다. 1시합이 중지가 되어 예상 밖의 20분 하프로 변경된 것 외에는 페스티벌은 무사히 종료되었다. 오후 7시부터 선수단이 숙박하는 Regal Riverside Hotel에서 폐회 식전이 열렸다. 이 페스티벌은 U14의 시합만이 아니라 레퍼리즈 텔런트 엑서러레이션 프로그램 및 AFC C급 코칭 라이센스 코스도 동시에 실시되어 장래의 FIFA 레퍼리와 대표 감독의 초년생도 참가했다.
Ranganathan씨가 “우선은 완벽한 운영을 해 준 홍콩 축구협회에 감사합니다. 소년들이여 축구를 앞으로도 계속함과 동시에 학업에도 정진하여 주길 바랍니다. 월드컵과 올림픽에서 재회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인사한 후, 디너가 마련되었다. 선수들은 처음에는 부끄러움으로 같은 팀끼리만 모여 있었지만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팀을 불문하고 함께 기념 촬영을 하거나 기념품 볼에 사인을 요구하는 모습을 회장 도처에서 볼 수 있었다. 동아시아의 장래를 담당할 젊은이들은 우정과 재회를 굳게 맹세하고 웃는 얼굴로 조국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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