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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사람에게 감동을 준 북마리아나 제도의 하드워크와 괌의 굽히지 않는 마음
동아시아 축구 선수권 2008 예선 대회 플레이오프 제1전
3월 25일에 동아시아 축구 선수권 2008 예선 대회 플레이오프 제1전, 북마리아나 제도 대 괌이 사이판의 Civic Center Field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격렬한 득점 쟁탈전 끝에 괌이 3-2로 승리했습니다. 양팀의 상황은 대조적이었습니다. 1996년에 FIFA에 가맹한 이후, 지금까지 FIFA 월드컵™, AFC 아시아컵, 동아시아 선수권 축구 대회 예선 등 다양한 국제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풍부한 괌은 대학생이 주체를 이룬 팀으로 젊음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데 반해 현재 FIFA 가맹 신청 중이며 첫 국제경기에 출전한 북마리아나 제도는 40대 선수가 8명이나 있는 베테랑 집단. Wesley Bogdan은 1958년 8월 1일 출생의 48세입니다.
“축구는 어떤 이변이 일어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대본 없는 드라마”
온도가 30도를 넘는 혹서, 지칠 줄 모르는 젊은 무사들의 풍부한 운동량, 국제 경험이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며 전날의 연습 후, 쓰키타테 노리오 괌 대표 감독이 냉엄한 표정을 보인 것은 인상적이었습니다.
3월 25일 16시 00분, 일본 출신의 다카야마 히로요시 주심의 휘슬이 울리자 그 말의 진실성이 증명이라도 되듯이 경기가 전개되어 갔습니다. 확실히 괌이 볼을 지배하며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9분, 왼쪽 사이드로부터 깊숙이 침입, 마무리는 Alan Jamison이 하여 선제 득점을 했습니다. 전반에만 19개의 슛이 있었지만 선방으로 잘 막아낸 북마리아나 제도의 GK Benjamin Wood와 스피드로 밀어붙일려고 해도 온몸으로 막아 내는 최종 라인의 아성을 무너뜨리지 못하고 1-0으로 전반을 마쳤습니다. 후반에는 “추가점을 빼앗기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나갔다”(쓰키타테 감독)는 괌에 대해 “어쨌든 끈질기게 막아내며 한번의 기회를 노리겠다”(Ziggy Korytoski 감독)는 북마리아나 제도가 빈틈을 노려 반격을 가했습니다. 56분, 직접 FK을 Mark McDonald가 헤딩으로 이어 넣어 동점으로 따라붙었습니다.
“Goal! Let's go, Northern Mariana Islands!”
DJ의 상쾌한 어조의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스타디움 전체를 울리자 이날 몰려온 726명의 서포터는 열광적인 응원을 하며 북 소리에 맞추어 춤을 추기도 하며 스타디움의 분위기는 점점 고조되어 갔습니다. 물론 수비에 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하여 피로로 말미암아 다리에 쥐가 나는 선수도 적지 않은 북마리아나 제도에게 있어 시원한 바람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65분, 괌은 Zachary Pangelinan의 골로 다시 앞서 나갔지만 74분, 북마리아나 제도는 또다시 직접 FK로부터 McDonald의 골로 2-2로 따라붙는 놀라운 끈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볼이 오면 무조건 앞으로 돌진하는 적극 과감한 플레이가 괌의 파울을 유도해 내어 얻은 2번의 직접 FK를 모두 골로 연결시키는 강함도 겸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괌의 젊은 선수들의 표정에서 낙담하는 모습은 읽을 수 없었습니다. 77분, Ian Mariano가 바이탈 에어리어의 밀집지대로부터의 통쾌한 미들슛이 골문으로 들어가 3번째 득점을 이끌어 냈습니다. 그 후에도 수비가 아닌 계속적인 공격 일변도로 나갔습니다. 경기 동안에 모두 37개의 슛을 한 괌이 3-2로 북마리아나 제도를 누르고 승리를 했습니다.
괌의 GK Brett Maluwelmeng은 “내용은 별로 좋지 않았으며 무조건 기뻐할 수는 없다. 숙제를 해결하고 2차전에 임하고 싶다”는 결의를 보였습니다. 쓰키타테 감독은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으며 선수 각자가 축구가 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매우 의미있는 경기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북마리아나 제도의 Korytoski 감독도 “결과는 아쉽지만 2골을 넣었다는 것, 조직적인 수비가 기능했던 점 등 많은 소득이 있었던 경기였다”고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2차전은 4월 1일, 괌에서 열립니다. 2경기의 합산으로 승리한 팀이 6월 17일부터 24일까지 마카오에서 실시되는 동아시아 축구 선수권 2008 예선 대회에의 출장권을 얻게 됩니다. 원정경기를 제압한 괌이 득점면에서는 유리한 입장에 서 있지만 이날의 열전을 본 바로는 기회는 동등하게 주어져 있다고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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