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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주도권을 잡은 한국은 최종 라인에서 견고하게 강화하여 신중하게 시합을 풀어갔다. 작년 아시아 선수권에서 우승한 중국은 Pei Encai 감독이 “연습을 너무 심하게 한 적도 있어 피로가 회복되지 않았다.”고 말한 것처럼 선수의 움직임이 무거웠다. 그런 중에도 31분에는 Zhang Ouying이 오른쪽 사이드를 돌파하여 중앙으로 크로스패스를 한 것을 한국 DF가 실수를 범하여 Ji Ting이 자유롭게 골문으로 슛을 했지만 왼쪽으로 빗나가 버렸다.
위기 후에 기회는 있었다. 한국은 42분, 패널티 에리어내에서의 정 정숙에 대한 LI Jie의 파울로 PK를 얻어 내어 한 진숙이 침착하게 골문 오른쪽 코너로 패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후반에는 42분에 투입된 신장 179cm의 박 은선의 대활약이 눈에 띄었다. 58분, 62분 스루패스로 빠져 나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기도 했다. 65분, 센터라인 부근에서 홍 경숙의 프리킥을 받아 골문 앞으로 루프슛. 뛰어 나온 골키퍼의 손에 맞고 튀어 나온 것을 골문에 등을 진채로 힐킥으로 골문에 넣어 추가점을 얻어 냈다.
공격할 수 밖에 없는 중국은 반격을 시도하였으나 경험이 풍부한 리베로 유 영실을 중심으로 한 수비는 견고하여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 수 없었다. 2-0으로 한국이 잘 막아 내어 15년만에 중국에게 승리를 하였다. 한국의 안 종관 감독은 “박 은선 선수는 허리 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기 때문에 도중에 교대 되었지만 전략이 잘 맞아 떨어졌다.”고 승리의 원인을 설명했다. 중국의 PeiEncai 감독은 “결과와 내용이 일치한 시합이었다. 기술, 정신력 모두 한국이 앞서 있었다.”고 담담한 표정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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