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hash 감독이 “골을 넣자. 그리고 이기자.”라고 격려하며 선수를 경기장으로 내보 낸 일본은 지금까지 2연승을 한 현지 한국을 상대로 압도되지 않고 타고난 조직 축구를 전개했다. Nagasato가 기점이 되어 6분 안도, 8분과 10분 Otani가 패널티 에리어 안에서 슛을 시도하였다. 25분에는 Nagasato 자신이 뒤돌아 서며 강한 미들슛을 하였다. 33분, 오른쪽 코너킥으로부터 GK가 펀칭한 볼을 골문 앞에 있던 Shimokozuru가 슛을 하였으나 포스트에 직격.
반면 이전 2시합 모두 도중에 교체되어 출전한 선수가 골을 넣어 승리로 이끈 한국은 벤치가 서둘러 움직였다. 38분, 스피드 있는 정 정숙, 56분 만능의 재능을 가진 장신 179 cm의 박 은선을 투입했다. 상대국을 괴롭힌 강력한 2톱에 대처하기 위해서 일본은 라인을 밀어 올려 컴팩트하게 하여 정밀도 높은 롱패스를 하여도 골문으로부터 먼 위치에 있도록 하였다. 또한 찬스 볼이 날라오면 2명의 선수가 둘러싸 철저하게 마크했다.
하지만 주도권은 시종 일본에게 있었고 연이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87분에는 상대 DF의 백패스를 가로챈 Ohno가 GK와 1대1의 상황이었으나 슛은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0-0으로 시합은 종료되고 승점 7을 획득한 한국이 동아시아 여자 축구 대회의 초대 챔피언이 되었다.
안 종관 감독은 “현재 한국 여자 축구의 놓여진 상황은 어렵지만 많은 서포터의 응원 덕분에 우승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우승을 향해 노력하겠으니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서포터에게 감사했다. 일본의 Ohash 감독은 “주도권을 잡았으며 자신감 있게 시합에 임했다. 이번 대회의 우승을 노렸으나 내용적으로 큰 성과가 있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