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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팀 시합(일정) 경기장 티켓
1st MATCH BACK
EAST ASIAN FOOTBALL FEDERATION CHAMPIONSHIP 2003
제1시합
STADIUM
2003.12.4
제1시합/제2시합
홍콩 1-3 한국
일본 2-0 중국
2003.12.7
제3시합/제4시합
한국 1-0 중국
일본 1-0 홍콩
2003.12.10
제5시합/제6시합
중국 3-1 홍콩
일본 0-0 한국
2003.12.4  국립 카스미가오카 경기장  시작 16:30
Hong Kong 1 3 Korea Rep.
34min, 羅 倫士
23min, 김 두현
50min, 김 도훈
57min, 안 정환
최상의 시작. 한국, 우선 1승!

실력면에서 웃도는 한국이 경기 시작 직후부터 볼을 점유. 그러나, 최종 라인에 5명이 포진된 홍콩의 강압 수비를 뚫지 못하고 한국 특유의 민첩한 공격을 제대로 펴지 못했다. 홍콩도 한국의 패스 미스를 기회로 역습으로 나왔지만 패스가 잘 연결되지 못하고 초반은 느린 전개 양상으로 나갔다. 양팀을 통틀어 첫 슛은 11분, 한국의 안 정환의 오른쪽 발에서 나왔다.

좀처럼 좋은 기회를 만들지 못한 한국은 22분, 이 을용의 강한 왼발 슛으로 스탠드가 오래간만에 들끓기 시작했다. 골이 난 것은 이 직후. 우측 CK로부터 코너킥에 이어 문전 혼전 중 흘러나오는 볼을 김 두현의 왼발 발리슛으로 한국이 선제골을 넣었다.

일방적인 전개로 흐르던 경기가 33분, 반대로 홍콩이 좋은 기회를 얻었다. 司徒 文俊(SZETO , Man Chun)의 프리킥에서 문전으로 올려진 볼을 羅 倫士(Lawrance Chimezie)가 상대 DF와 치열한 몸싸움 끝에 볼을 오른쪽 다리로 밀어 넣어 동점. 그 후에도 한국의 우세가 계속되었지만, 결국, 전반은 동점인 채 끝났다.

후반에도 시작부터 한국의 페이스로 진행되어 50분, 유 상철의 롱 패스를 오른쪽 사이드에 있던 김 대의가 문전으로 드리블하다가 센터링한 것을 김 도훈이 머리로 받아 추가골을, 57분에는 왼쪽의 코너킥을 안 정환이 헤딩으로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전후반을 통틀어 홍콩이 슛을 한 횟수는 불과 3개. 이에 반하여 한국은 23개로 숫자 상으로 보아도 압도적인 경기 내용이었다.

시합 직후, 한국의 움베르토 쿠엘류감독은, "상대가 수비 위주로 경기를 하고 첫 경기의 부담 등으로 전반에는 다소 고전했다.후반 들어 개개인이 빠르게 움직여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라고 게임을 되돌아 보았다. 한수 위인 한국이 당연히 승리를 거둔 동아시아 축구 선수권 2003 결승 대회의 개막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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